[그림2] 빅데이터의 유형분류
165호(2014년 11월 Issu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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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란 무엇인가? 이제 질문을 바꿔야 한다. 나의 절실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데이터는 무엇인가? 그 데이터는 어디에 가면 찾을 수 있는가? 어떤 절차를 거쳐야 확보할 수 있는가?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누구의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가? 빅데이터에 관한 질문의 출발을 데이터가 아니라 자기 자신, 소속기관, 현실 업무, 미래개척의 관점에서 시작해야 한다.
부산에 출점을 앞두고 있던 한 대형 유통업체는 기존 소비자 설문조사 팀, CRM 팀 이외에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들과 함께 이 질문을 던졌다. ‘우리는 무엇을 파는 곳이다’라고 먼저 규정하고 소비자에게 강요하지 않았다. 어떤 데이터가 필요한지, 어디에 가면 구할 수 있는지,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내·외부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제대로 찾아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누구에게 팔아야 하는 점포인지’부터 다시 규정했고 제대로 된 전략을 짤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