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im Marketing

2009-08-07

마케팅 팻,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그동안 기업의 관행을 살펴보면 ‘마케팅 팻(marketing fat·마케팅 군살, 마케팅활동에 있어서 낭비적인 지출)’이 많았다. 효과가 검증되지 않는 매체 노출에 과다한 비용을 지출하고, 직접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힘든 대형 후원 행사에 돈을 썼으며, 효과성이 입증되지 않는 판촉 행사에 예산을 배정했다.

‘마케팅 = 돈이 많이 드는 행위’라는 편견을 없애기 위해 마케팅을 좀 더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자. “왜 마케팅은 돈이 많이 들까? 돈을 적게 들이고서도 마케팅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와 같은 질문을 던져 보는 것이다.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으로 ‘슬림마케팅(slim marketing)’을 제안할 수 있다. 슬림마케팅을 한글로 풀어보면 ‘군살을 제거한 날씬한 마케팅’이라 할 수 있다. 광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 광고 횟수를 늘리고, 광고단가가 높은 매체를 이용하며, 가격이 높은 쿠폰이나 무료 샘플을 배포하는 것에서 벗어나 광고 횟수보다는 광고 내용을 변화시키고 저비용 판촉이나 이벤트를 활용하는 마케팅 방법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저비용-고효율 지향 마케팅’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