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이 일 하고픈 사람이 일하는 곳 호리바제작소

2015-06-18

이유종 이유종
이유종
- 동아일보 기자

교토에 본사를 둔 호리바제작소는 일본에서 매우 존경받는 중견기업이다. 창업 60년을 훌쩍 넘겼지만 아직까지도 벤처기업의 정신을 이어가며 끊임없이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 호리바제작소는 대기업과 정면승부를 펼치지 않는다. 대신 틈새시장을 개척하면서 자신의 영역을 다진다. 이후 해외까지 진출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동차 배기가스 측정기, 오존측정기, 애완동물 혈당측정기 등의 히트 상품들은 환경보호, 오존층 파괴, 고령화 등을 감안해서 시장을 미리 내다보고 개발한 제품이다. 자동차 배기가스 측정기는 전 세계 시장점유율이 무려 80%에 달한다. 호리바제작소는 교토기업 특유의 도전정신과 펀(fun) 경영 등으로 매년 10% 안팎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