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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데이터 구분

256호 (2018년 9월 Issue 1)

최용주 최용주
최용주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부총장
yjc@assist.ac.kr
김진호 김진호
김진호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빅데이터 MBA 주임교수
jhkim6@assist.ac.kr
개인 데이터 구분

공개된 데이터는 수집이 상대적으로 쉽지만 사적인 정보, 특히 일일이 개인으로부터 수집하거나 개인의 행위나 특징을 측정해야 하는 데이터는 수집이 어렵다. 수집이 어려운 데이터를 미리 힘들게 수집해 놓기만 하면 사실 데이터만을 판매하는 것도 좋은 비즈니스가 될 수 있다. 즉 고객이나 시장에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데이터를 미리 애를 써서 수집해 놓으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시점에 그 데이터를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는 것. 이것이 디지타이징 비즈니스의 5번째 유형이다. 물론 데이터 수집이 어려운 경우에만 데이터를 팔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상대적으로 수집이 쉬운 데이터도 고객이 편리하게 잘 정리해 놓으면 필요한 이들에게 팔 기회가 생긴다. 고객은 그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드는 기회비용 때문에 아예 적절한 비용으로 구입하는 게 유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