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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로봇 기술로 놀이기구 만들어 '대박' 기술 레버러지로 성장 동력 창출하라

251호 (2018년 6월 Issue 2)

어윈 다닐스
어윈 다닐스(Erwin Danneels)는 플로리다 탬파(Tampa)에 있는 사우스플로리다대(University of South Florida), 뮤마 경영대학원(Muma College of Business)의 전략 부교수다.
산업용 로봇 기술로 놀이기구 만들어 '대박' 기술 레버러지로 성장 동력 창출하라

첫 번째 단계에는 방대한 실험과 대규모 R&D 투자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회사 기술로 할 수 있는 일들을 경쟁사 솔루션들과 직접 비교하기 전까지는 새로운 적용 분야를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일례로 반도체 제조에 이용되는 첨단 소재와 더불어 다양한 건축 자재를 생산하는 생고뱅(Saint-Gobain)이라는 프랑스계 다국적 기업의 예를 보자. 생고뱅은 회사의 세라믹 기술을경기 영향을 덜 받는 신규 시장에 도입하고 싶었다. 그러나 회사 기술의 실제 역량을 알기 전에는(예를 들면 허용 온도가 어느 정도인지) 신규시장을 공략할 수 없다는 점이 SNI과 달랐다. 시장 정보를 구하기 전에 보유 기술의 특징부터 규정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