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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이후 구이저우마오타이의 주가 움직임

248호 (2018년 5월 Issue 1)

위네 왕
칼럼니스트
2014년 이후 구이저우마오타이의 주가 움직임

 3년 전,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台酒廣)는 궁지에 몰렸다. 과거 이 회사는 중국 최고의 주류업체로 인정받았고 마오타이는 중국 정부가 여는 모든 연회에 등장하는 필수 아이템이었다. 그러나 시진핑 주석의 부정부패 추방 캠페인에 큰 타격을 입었다. 영업이익과 주가 모두 곤두박질쳤다. 마오타이 주가는 14개월 동안 약 50% 하락해 2014년 1월에는 1주당 119위안(약 2만 원)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후 상황이 급반등했다. 놀라운 기세로 회복하기 시작한 마오타이는 2017년 4월 조니워커 등 다수의 유명 브랜드를 소유한 디아지오를 뛰어넘으며 글로벌 기업가치 1위의 주류회사가 됐다.

또 2017년 12월 중순에는 주가가 650위안(약 11만 원)을 넘어가며 상하이 주식시장에서 가장 비싼 종목이 됐다. (2018년 1월에는 788위안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