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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013년 쌍용차 손익 현황

233호 (2017년 9월 Issue 2)

최종학 최종학
최종학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필자는 서울대 경영대학 학사와 석사를 거쳐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회계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홍콩과기대 교수를 거쳐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대에서 우수강의상과 우수연구상을 다수 수상하는 등 활발한 강의 및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숫자로 경영하라』 시리즈 1, 2, 3, 4, 5권과 『재무제표분석과 기업가치평가』, 수필집 『잠시 멈추고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acchoi@snu.ac.kr
2004∼2013년 쌍용차 손익 현황

2010년 적자가 대폭 감소한 것은 쌍용차가 보유하고 있던 토지와 건물을 처분해 약 1400억 원의 처분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를 제외하면 2011년이나 2012년과 비슷한 규모의 적자가 발생했을 것으로 예측된다. 2009년 3463억 원의 적자가 발생했는데, 이는 채권자들이 채무를 돌려받기를 포기함으로써 발생한 채무조정이익 2927억 원을 포함한 수치다. 따라서 채무조정이익이 없었더라면 쌍용차의 2009년 당기순손실은 6400억 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