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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지와 뇌구조

230호 (2017년 8월 Issue 1)

고영건 고영건
고영건
고려대 심리학부 교수

필자는 고려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삼성병원 정신과 임상심리 레지던트를 지냈고 한국임상심리학회 임상심리 전문가와 한국건강심리학회 건강심리 전문가 자격을 취득했다. 미국 예일대 심리학과에서 박사 후 과정을 마쳤다. 한국임상심리학회장을 지냈다.
elip@korea.ac.kr
메타인지와 뇌구조

Article at a Glance

리더는 단순히 선택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 리더는 ‘선택을 위한 선택, 선택 위의 선택’, 즉 메타선택을 하는 존재다. 예를 들면 직원을 선발할 때 누구를 뽑을지 결정하는 것은 인사 담당 직원의 몫인 반면 어떤 인재를 언제, 어떻게, 왜 뽑아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것은 리더의 역할이다. 그렇다면 메타선택을 위해서는 어떤 사고가 필요한가. 일반적인 선택 상황에서 주로 활용되는 사고 과정과 리더가 메타선택 상황에서 주요하게 사용하는 사고 과정은 완전히 다르다. 리더들의 메타선택은 보이지 않는 세계를 대상으로 하며 초점은 ‘패러독스 사고’다. 덧셈이 아니라 뺄셈식 사고, 단순히 더 좋게가 아니라 ‘다르게’ 틀을 짜는 능력이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불확실성에는 ‘여유’로 대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