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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R 263호를 읽고

265호 (2019년 1월 Issu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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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면 지상파 방송국마다 결산의 의미로 다양한 시상식을 진행한다. 각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화제성과 시청률에 따라 수상자를 결정하고, 매년 누가 수상의 영광을 얻느냐에 따라 그해에 이슈화된 지상파 방송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 DBR의 2018 Business Cases는 2018년의 다양한 경영학 이슈 중 ‘올해의 이슈’를 뽑아 정리한 케이스 스터디 시상식을 연상하게 했다. ‘성공 사례’들로 등장한 케이스들이 연말에 최우수를 가리는 시상식을 연상하게 한다면 ‘실패 사례’로 등장한 내용들은 매년 최악의 영화를 손꼽아 발표하는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을 떠올리게 한다. 성공과 실패 사례의 공통점은 2019년의 새로운 비즈니스 흐름을 예측하게 하는 인사이트를 안겨줬다.

먼저, 우수 분야로 손꼽힐 수 있는 성공 사례로는 영화 ‘신과 함께’의 흥행, 에어프라이어의 마케팅 성공, LG전자 건조기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전략, 불닭볶음면의 소셜미디어 마케팅,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의 리더십 등이 선정됐다. 이들의 공통점은 소비자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콘텐츠(상품)와 지속적인 소통 노력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며 또 다른 소비를 촉진하는 것으로 성공을 이끌었다는 것이다.

2018년 DBR이 손꼽은 실패 사례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위기, 개인정보 유출로 휘청대는 페이스북, 다우존스에서 퇴출된 GE, 차량 화재로 소비자의 신뢰를 잃은 BMW 등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위기관리의 실패가 회사 전체의 위기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리더십과 조직문화, 의사결정의 리스크에 대해 우리는 늘 경계하면서도 매너리즘에 빠져 돌아보지 못한다. 앞으로 기업 리스크를 어떻게 진단하고 대응할 수 있을 것인지가 중요한 비즈니스 키워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18년 황금 개띠 해가 가고, 희망찬 2019년 황금 돼지 해가 왔다. 예로부터 돼지꿈을 꾸면 복이 들어온다는 속설이 있다. 황금 돼지 해에는 돼지꿈을 꾸지 않아도 모두가 복을 받을 수 있는 한 해이자 좋은 성공 사례들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더불어 독자 입장에서 2019년 Business Cases에 어떤 기사가 등장할지도 기대해본다.


송지은
독자패널 16기 (kt ds)


DBR 다음 호 (266호, 2019년 2월 1호, 1월 다섯째 주 발간 예정)에는 스페셜 리포트로 ‘브랜드 개성화(Brand Individuation) 전략’을 다룰 예정입니다.
동아비즈니스리뷰 267호 Sharing Business 2019년 2월 Issue 2 목차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