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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R 137호를 읽고

김재윤 | 139호 (2013년 10월 Issue 1)

DBR 137호를 읽고

 

 

오늘날 소비자들은 TV옥외광고물, 인터넷다양한매체를통해시각과청각을자극하는광고를접하고있다. 기업들이끊임없이 새로운마케팅기법을도입해서조금이라도소비자의이목을끌려고노력하고있기 때문이다. 시각과청각의자극이넘치는시대에서 촉각은 새로운대안으로조명을받고있다. DBR 137호는촉각에 대한 이론적인 접근부터촉각을 이용한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관점에서 촉각의 가능성을 소개했다.

 

촉각은인간본능을보여주고있다. 어린 아이들은 차가운 느낌보다는 따뜻하고부드러운감촉을 더 좋아한다.사람들은뭔가를 접촉할 때익숙하다고 느끼는 것을 좋아한다. 고영건고려대심리학과교수가언급한뉴발란스와리복의 사례에서는 촉각이 제품 개발에 적용된 구체적인 내용을살펴볼있었다. 모터사이클의대명사할리데이비슨의엔진 진동은남성의둔감한촉각을자극하고몸으로바람을가로지를전달되는촉감과결합돼최상의느낌을만들어준다.또 이 사례는여러촉각이함께전달되면 감각적인 효과는배가된다는것도 알려주고 있다. 더불어고령사회에서는노인에게마사지를해주는터치서비스가각광을받을것이라는점과최고의촉각경험인엑스터시통해사람의마음을움직일수도있을것이라는예견은터치기술의미래모습을보여줬다.

 

여준상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촉각을마케팅전략에적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소비자가 제품을 계속 터치하면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 이렇게 되면제품에대한관심애착도커진다. 이때중요한점은어느감각만활용하는것이아니라여러감각을동시에활용하되상호작용을고려해서 소비자에 대한자극설계를해야한다는것이다. 이런지적은제품기획자마케팅담당자가새겨들어야내용이었다.

 

인사관리에서터치는물리적터치뿐만아니라대화에의한터치, 심리적터치휴먼터치로 접근할 수 있다는 내용이 제시돼 신선했다.어깨두드림과악수적절한선에서이뤄지는물리적터치는상대방에게신뢰와인정, 동료애,호의 등을표시할있다.시선맞춤경청, 대화에의한터치 등으로업무성과를높일있다. 심리적터치는직원들을만족시키면성과가높아진다는내용으로사우스웨스트항공과페덱스의직원우선주의가 모범 사례로 많이알려져있다.

 

소비자들은 인터넷 등을 통해수많은정보를접할 수 있고 다양한 정보를 수용해서 점점영리해지고 있다.제품서비스를 선택할 때도 더 많은잣대를 들이대고있다. 이런시점에서터치를활용한구매자극은경쟁시장에서뒤처져있던 후발 기업들에새로운기회를 제공한다. 기업이 인간을조금더 관찰하고이해할 때소비자의 진정한 욕구를발견할 수있을 것이며 소비자들은 자신들의 욕구가충족기꺼이지갑을것이다.

 

 

김재윤 DBR 6기 독자패널(액센츄어코리아)

 

 

What’s Next?

 

 

DBR 다음 호(140호, 2013년 11월 1일자, 10월 넷째주 발행 예정)에는
스페셜 리포트로 ‘국가브랜딩 전략’ 을 다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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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윤 | 위어드벤처 대표

    필자는 연세대 정보산업공학 졸업 후 삼성SDS와 글로벌 경영컨설팅 회사 액센츄어에서 컨설팅을 했다. 기업의 성장을 도와주는 일을 하다가 2014년에 개인의 성장을 돕고자 창업을 했다. 직장인자기 계발 커뮤니티 HFK, 도심 속사색 공간 ‘마이시크릿덴’, 창작가를 위한 원테이블 라운지 ‘소정동’을 운영하고 있다.
    jae-yoon.kim@hbrfor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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