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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충식 선광 대표

“DBR서 얻은 아이디어로 만년 적자 사업 흑자 전환”

신수정 | 50호 (2010년 2월 Issue 1)


중견 물류 전문 회사인 ㈜선광의 심충식 대표이사 부회장은 바쁜 와중에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서 동아비즈니스리뷰(DBR)를 보고 있다. 지난해 우연히 지인의 추천을 받아 접하게 된 후 매호 꾸준히 챙겨서 읽는다. 이제 심 부회장은 DBR을 주변 지인들이나 직원들에게 읽어보라며 적극 추천하고 있다.
 
“최고경영자(CEO)들은 최신 경영 정보, 경영 트렌드, 우수 경영 사례 등과 관련 지식에 항상 목말라합니다. 지인의 추천을 받아 DBR을 처음 봤을 때 느낌은 ‘나에게 꼭 필요한 매체구나’였습니다.”
 
심 부회장이 가장 즐겨 보는 코너는 ‘Trend & Insight’ 섹션이다. 예술, 역사,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경영과 접목시켜 소개하는 기사들이 흥미 있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기사로는 47호 ‘정재승의 Money in the Brain’ 코너에 실린 ‘맛 좋은 펩시가 코카콜라 못 이긴 이유’를 들었다.
 
“눈을 가리고 콜라 맛을 보는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는 펩시가 코카콜라보다 호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에서는 코카콜라가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마케팅 능력과 브랜드 파워가 얼마나 강력하게 작용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펩시와 우리 회사의 입장이 비슷해 크게 공감했습니다.”
 
심 부회장은 콜라 전쟁에서 패한 펩시가 소비자의 욕구 변화를 잘 읽고 핵심 고객 위주의 마케팅 전략을 구사해 종합 식음료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모습에서 향후 경영 전략에 대한 솔루션을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DBR 기사에서 힌트를 얻어 실제 경영에 접목시킨 경험이 있었는지 묻자 그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
 
“38호에 실린 ‘끊임없는 위기, 생존의 리더십’ 기사를 읽고 당시 고민 중인 사안에 대한 힌트를 얻었습니다. 바다모래 채취 및 판매를 하는 해사 사업은 시장 경쟁이 치열하고 대규모 자산을 보유해야 하는 저단가 고비용 구조 사업으로 회사에서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었습니다. 만년 적자 사업이던 해사 사업부의 사업 구조를 슬림화해 흑자 사업으로 전환시킨 경험이 있습니다.”
 
심 부회장이 문제 해결에 대한 힌트를 얻었다고 소개한 기사는 지속적인 위기 상황 속에서 조직이 단기적 성과를 내며 미래에도 번영할 수 있도록 이끄는 리더십은 무엇인지를 다룬 기사였다. 불황과 고난 속에서도 리더가 물러서지 않고 다시 시작해야 조직이 살아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심 부회장은 다른 매체와 다른 DBR만의 장점으로 전문적인 경영 지식을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스페셜 리포트’를 꼽았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과 기자들이 함께 만드는 스페셜 리포트는 단순 경영 지식이 아닌 깊이 있는 전문 정보를 담고 있어 CEO에게 생각할 거리를 줍니다. 앞으로도 고급 경영 지식에 갈증을 느끼는 CEO들을 위해 DBR이 더욱 뛰어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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