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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 - 아모레퍼시픽 인사총무 부문 상무

이윤 | 41호 (2009년 9월 Issue 2)
동아비즈니스리뷰(DBR) 40호의 스페셜 리포트 ‘Social Media Marketing’에서는 최근 기업과 고객 간의 기존 커뮤니케이션 구조를 뒤엎는 큰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소셜 미디어’에 대해 다뤘다. DBR은 소셜 미디어를 심층 분석하고 기업의 마케팅에 사용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고객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필자는 고객의 미(美)와 건강을 생각하는 뷰티기업의 임원으로서 늘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고객의 언어로 대화하고자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다 이번에 DBR 스페셜 리포트를 눈여겨보면서 다시 한 번 자사 및 뷰티업계에 적용할 만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깊이 고민하게 됐다. 자사에서는 브랜드 사이트나 블로그 등을 통해 신제품 프로모션과 체험단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싸이월드와 같은 SNS(Social Network Service)로 ‘핑크 리본 캠페인’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등의 공익 캠페인을 진행해 고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고 있다.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가 변화하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고자 더욱 적극적으로 소셜 미디어를 커뮤니케이션에 활용하는 전략을 강구하고자 한다.
 
이 밖에도 조범구 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 대표가 쓴 ‘DBR 칼럼’과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와 모니터그룹이 공동 기획한 ‘메가시티 경쟁력’ 시리즈를 인상 깊게 읽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최대 이슈인 ‘그린 경영’과 ‘지속 가능’을 위한 노력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아모레퍼시픽도 2009년 9월 5 창립 64주년을 맞이하면서 ‘자연, 사람, 기업의 공존’을 추구하는 ‘지속 가능 경영’을 선포했다. 이러한 움직임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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