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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일옥 - LG데이콤 네트워크 운영 담당 상무

차일옥 | 12호 (2008년 7월 Issue 1)
어느덧 동아비즈니스리뷰(DBR)를 만난 지 반년이 되었는 데도 외국 저널에 의지하지 않고 새로운 경영 이론과 트렌드, 생생한 실용 지식을 접하는 기쁨은 여전하다.

이번 DBR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우선 디자인 경영의 최신 트렌드를 케이스 스터디 등을 통해 심층적으로 전달한 스페셜리포트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형(有形)의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는 물론 서비스 회사에서도 디자인 경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점이 마음에 들었다. LG데이콤도 우편과 e메일로 제공하는 요금고지서 디자인을 주기적으로 변경하는 등 고객 관점에서 디자인과 경영을 접목하고 있다. 따라서 더욱 관심을 기울여서 기사를 읽었다.

회가 진행될수록 흥미를 더해가는 ‘강대리 팀장 만들기’ 코너는 후배들에게 꼭 읽어 볼 것을 권하고 싶은 코너다. 업무를 진행하는 동안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에 이어 문제 해결을 위한 조언이 이어지는 구성이 학습 측면에서 무척 효과적이다. 실무자들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음은 물론 전문가 조언은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개인적으로 지난날 실무를 담당하던 시절에 겪은 시행착오들도 등장해 더욱 관심 있게 보고 있다.

이 밖에 도요타의 문화와 성공적인 전략에 대한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 논문도 많은 시사점을 줬다.

요즘 들어 DBR의 읽을거리가 더욱 풍성해지는 듯하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처럼 기업들이 경쟁력과 역량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DBR이 정확하고 깊이 있는 정보와 해설, 더욱 생생하고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해 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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