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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노멀(New Normal)’ 시대에 대처하는 마케팅 지혜

따뜻한 가슴에서 나오는 아이디어

하송 | 1호 (2008년 1월)

 

07년 뉴욕 맨해튼 쿠퍼휴이트 미술관에서 열린 전시회의 컨셉트는 상위 10%의 사람만을 위한 디자인이 아니라 나머지 90%의 사람을 위한 디자인이었다. 이는 뉴욕의 고급 미술관이 벌인 전시회의 컨셉트 치고는 상당히 이례적이었다. 이 전시에서 가장 눈에 띈 작품은 덴마크의 베스터가르드 프란센 그룹의 작품라이프 스트로(lifestraw)’였다. 라이프 스트로는 콜레라, 장티푸스 등을 정화할 수 있고, 전원이나 추가 장비 없이 700리터 이상을 정수할 수 있는 단돈 2달러의 빨대였다. , 3세계 국가의 주민들을 위한 작품이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지만 정작 어려운 사람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보다는 기업 이미지 홍보에 주력하는 기업들이 많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차가운 머리가 아니라 따뜻한 가슴에서 시작해야 한다.

 

Vol.12 p.80 [90% 사람들을 위한 디자인] ·하송 삼성경제연구소 마케팅전략실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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