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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노멀(New Normal)’ 시대에 대처하는 마케팅 지혜

유통망 차별화, 제품 혁신만큼 중요하다

안상훈 | 1호 (2008년 1월)

 

기업이 혁신 제품을 개발하는 일만으로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특히 유통망을 제대로 정비하지 못하면 기껏 좋은 제품을 만들어놓고도 목표 성과를 달성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진다. ‘제품을 어떻게 고객에게 전달하느냐어떤 제품을 개발하느냐는 문제 이상으로 중요하다. 따라서 제품을 고객에게 잘 전달하려면 제품 자체를 개선하는 일 못지않게 전면적인 유통망 최적화에 주력해야 한다.

 

Vol.33 p.56 [유통망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라] ·안상훈 마케팅인텔라이트 대표

 

Mini Case : 혼다 아큐라

혼다는 고급차 아큐라를 내놓으면서 기존의 혼다 딜러망을 이용하지 않고 아큐라 전용 딜러망을 새롭게 구축했다. 신규 딜러망 구축에는 상당한 비용 투자가 불가피했다. 하지만 고객들에게 차별적 경험을 제공했을 뿐 아니라 아큐라의 고급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아큐라 매장에 온 고객들은 아큐라의 제조회사가 혼다라는 사실을 잘 인지하지 못했다. 아큐라를 어코드나 시빅과 같은 혼다의 중저가형 차량과는 완전히 다른 이미지로 인식했다는 뜻이다. 덕분에 아큐라는 고급 자동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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