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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초경쟁에서 이기는 전략적 사고

경쟁기업의 위기 무조건 즐기면 안된다

김남국 | 1호 (2008년 1월)
 
경쟁기업의 위기를 은근히 즐기고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어리석은 리더이다. 기업 한 곳에서 발생한 위기가 업계 전체로 전염되는 ‘위기의 스필오버 효과’를 간과했기 때문이다. 특히 위기 발생조직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면 위기는 쉽게 전염된다. 이를 거꾸로 생각할 경우 해결방안을 고안해 낼 수 있다. 바로 비슷한 구조를 가진 업종 내 다수 기업과 달리 ‘차별화’를 하면 되는 것이다. 공업용 우지 파문으로 라면업계 전체가 타격을 입었을 때, 우지 대신 팜유로 차별화한 ‘농심’만이 살아남았다. 위기가 확산될 때 차별화 노력으로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활용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Vol.07 p.64 [위기는 전염된다!] ·김남국 DBR 경영지식팀장
 
DBR Tip : 스필오버 효과 (Spillover Effect)
스필오버란 한 곳에서 넘쳐흘러 다른 곳으로 퍼지는 것을 말한다. 경제학에서는 어떤 요소의 생산 활동이 그 요소의 생산성 또는 다른 요소의 생산성을 증가시켜 경제 전체의 생산성을 올리는 효과를 의미한다. 통신용어로는 방송 위성의 전파가 주변국에까지 도달하는 것을 뜻한다.
  • 김남국 김남국 | - (현)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장
    -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 편집장
    - 한국경제신문 사회부 정치부 IT부 국제부 증권부 기자
    - 한경가치혁신연구소 선임연구원
    mar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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